복음으로 사는 삶의 선순환

복음은 기쁜 소식입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심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십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선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십시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복을 받아 살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1. 하나님->2. 복을 주심 (선대하심, 은혜 주심, 구원하심)->3. 사람->4. 순종함 (감사함, 영광드림, 경외함, 예배드림)->하나님.

이것이 복음의 선순환 사이클입니다. 1234 1234 1234 무한 선순환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우리는 순종함으로 더욱 큰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반면, 이 순서가 3412 3412 3412의 순서로 되면 이야기가 변질됩니다. 사람이 순종할테니 하나님이 복을 달라는 이야기로 됩니다. 순종해서 복받았다는 기복주의가 됩니다. 예배도 드리고 착하게 살았으니 이제는 이것저것을 안주면 안된다는 조건부 계산으로 변질됩니다. 이것은 거래의 순환 사이클이 됩니다. 세상이 이와 같습니다.

문제는 어디서 발생합니까? 1. 하나님이 2. 사람을 복주시는 것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3. 사람이 4. 하나님께 순종과 감사와 경외의 삶을 살지 않는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인간에게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참 사람으로 오셔서 순종하고 감사하고 경외하고 사랑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복음은 사랑의 선순환입니다.

사람 사이도 매한가지입니다. 은혜 관계의 선순환이냐, 거래 관계의 악순환이냐? 선물을 나누는 삶이야, 선물을 바라는 삶이냐? 내가 먼저 사랑의 손을 내밀면 복음의 선순환입니다. 남이 먼저 손내밀기를 바라면 거래의 악순환입니다.

 

뉴시티교회 오종향 목사

2018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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