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목 성경읽기와 기도
예레미야 19-21, 이사야 20, 열왕기상 12:25-33
예레미야 19:5 또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산당을 건축하고 자기 아들들을 바알에게 번제로 불살라 드렸나니 이는 내가 명령하거나 말하거나 뜻한 바가 아니니라
예레미야 20:8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열왕기상 12: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 하고
우상숭배의 끝은 자기파괴이지만, 신앙의 결국은 구원입니다.
인간이 만든 종교는 사람을 희생시키지만
하나님이 주신 복음은 사람을 구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의 제단을 만들면서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반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자신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죄에서 건지시려고,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자발적으로 자기를 바치셨습니다.
죄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죄의 커버를 깨뜨리셨기에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죄가 없어집니다.
죄의 지배, 죄의 심판, 죄의 결과로부터 벗어납니다.
은혜가 지배하고, 은혜가 통치하고, 은혜가 결과를 만듭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나를 대신하여 흘리신 피입니다.
그가 죽어서 나에게 생명을 주었습니다. 그것도 영생을.
인간이 만든 종교와 철학은 내게 가장 귀한 것을 바쳐야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다고 주장합니다.
인간의 사상과 세계관은 자식, 가족, 몸, 영혼을 바치게 합니다.
행복을 준다고 하지만 불행해집니다.
쾌락을 준다고 하지만 비참해집니다.
희망 아닌 절망, 우정 아닌 비정, 기쁨 아닌 슬픔이 대신 옵니다.
하나님은 가장 귀한 자기 아들을 주셨습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를 속죄제물로 주셨습니다.
죄를 없애고 신자 안에 성령을 주십니다.
기독교는 지시사항이 아니라 구원사건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서 우리에게 아들을 주신 사건.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를 사랑해서 대신 죽으신 사건.
그를 믿음으로 죄가 없어지고,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사건.
그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이
영원에서 현재로 침투하여 내 삶에 들어오는 사건.
시공간의 장벽을 뚫고, 죄와 수치의 담을 부수고
무한이 유한으로, 창조자가 인격체로 오신 사건.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고 교제하시는 사건.
끊임없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다른 제단을 만드는 본성을
가진 나를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으시고,
기필코 살려내시는 그 사랑의 사건.
그 사랑으로 가슴이 차오르면 세상을 이깁니다.
그 사랑에 불붙은 심장은 세상을 넉넉히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