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살렸습니다. 처음으로 은혜를 깨달았던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난 20년동안 제가 산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그것으로 충분하였습니다. 새벽에 버스를 타고 교회에 오면서 차가운 공기를 가슴으로 들이마시며 환하게 동이 터오는 아침을 보았습니다. 우리 구주 사랑의 주님께서 우리 모든 성도들의 영혼에 밝은 여명을 비추어주시길 기도했습니다. 작년 4월 17일 토요일에 설립예배를 … Read more

지정헌금: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다” 간단한 가사의 찬양입니다. 가사는 단순하지만, 저에게는 영혼을 울리는 노래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사랑을 나눌 때 그 자리에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한복음 13:34-35). 서로 … Read more

예배당 안에 있는 상징들

우리의 지금 예배당에는 여러 가지 상징들이 있습니다. 그 상징의 의미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어떤 기물이나 시설이 그 자체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상징들을 잘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상징을 잘 사용함으로써 우리에게 믿음의 실재가 더욱 가까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촛대: 예배 드릴 때에 초를 켜는 것은 초대교부 … Read more

재난을 대하는 신앙인의 태도

재난이 정말 재난이 되는 것은 그 재난을 대하는 태도 때문입니다. 예상대로, 매뉴얼대로 대처가 안되는 것이 재난입니다. 재난을 대할 때 우리의 태도가 어떠해야할지를 살펴봅니다. 첫째, 재난을 겪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재난 겪는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만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 세상은 정상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세상은 죄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죄는 … Read more

사순절을 맞이하며

사순절은 부활절 직전의 40일을 말합니다. 주일을 제외한 평일만 계산합니다. 시작하는 날은 ‘재의 수요일’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지난 3월 9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올해 부활절은 4월 24일입니다. 부활절 계산은 춘분 (3월 21일) 이후 오는 보름달 그 다음 주일입니다. 보름달은 태음력이라서 해마다 부활절이 달라집니다. 개신교와 가톨릭은 그레고리력에 따라 계산을 하기 때문에 3월 22일에서 4월 25일 사이에 부활절이 옵니다. 사순절 기간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