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포되는 설교를 통하여 말씀을 듣는 방법입니다.
2. 기록된 성경을 읽으면서 말씀을 보는 방법입니다.
3. 성경을 찬찬히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말씀을 먹는 방법입니다.
4. 마음에 성경을 담아두고 암송하면서 말씀을 느끼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듣기-읽기-공부하기-암송하기. 크게 네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 모두를 추천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부르십니다. 성경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만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배 때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예배를 드릴 때에 설교시간이 반드시 있습니다. 제대로 된 설교를 매주 들을 수 있는 것은 저절로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대로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설교가 행해지는 교회를 만드는 데는 성도의 기도와 기다림과 수고와 헌신이 요구됩니다.
둘째, 성경을 열심히 읽는 것입니다. 성경은 기본적으로 읽혀지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성경통독을 하는 목표를 세우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날마다 3장 정도씸 1년을 진행하면 성경을 1년에 1번씩 읽을 수 있습니다. 큐티 (QT=quiet time)를 하는 것도 성경을 읽는 것에 속합니다. 큐티는 보통 책자를 사용해서 진도를 나가게 되는데, 보통 10절 정도의 작달막한 본문을 여러 번 읽으면서 의미를 캐치하고 메시지에 귀기울여 보는 것입니다.
셋째, 공부하기.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일상적인 읽기와 묵상으로는 잘 알기 어려운 부분까지 배우는 것입니다, 넓게는 신구약 66권 전체의 메시지를 파악하는 거시적인 공부방법도 있고, 성경 한 권 한 권을 단어 하나, 토씨 하나까지 자세하고 찬찬하게 살피는 미시적인 방법도 있습니다. 특정 주제에 대해서 성경 전체가 말하는 내용을 살펴보는 통시적인 내용도 있습니다. 하여간 통독이나 큐티와는 달리, 성경의 단어, 문법, 구조, 수사법, 논리 등을 치밀하게 살피는 것이 본디 성경공부의 목적입니다. 우리 뉴시티교회에서는 2-3명이 모여서 성경을 배우는 것을 현재 하고 있습니다.
넷째, 암송하기. 우리가 마음에 성경말씀이 담겨있으면 기억나기가 쉬울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악한 생각이나 마음이 들 때에 마치 크루즈 미사실이 떠서 적의 미사일을 요격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들의 영혼들 침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두는 것이 바로 암송하는 것입니다. 1주일에 1-2구절을 암송하면 1년면 50구절-100구절을 암송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우리 마음에 담아두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마음 밭에 뿌리가 왕성하게 내리도록 성경을 이 네 가지 방법으로 가까이 하기를 바랍니다.
뉴시티교회 오종향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