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수) 욥기 7-9, 이사야 1, 열왕기상 5:1-18
욥은 크나큰 고통의 바다에 빠져있는 가운데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깨달으며 선포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고난으로 망하지 않습니다.
고난은 우리에게 새로운 눈을 열어줍니다.
전에 없었던 감각의 눈이 열립니다.
인간이 측량할 수 없는 크고 신기한 일을 수없이
행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 터져나옵니다.
짙은 고난의 그림자 그늘에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바로 내 앞으로 지나시며
내 앞에서 움직이신다는 고백을 합니다.
몸의 감각은 질병으로 둔해졌을지라도
영의 감각은 믿음으로 생생해졌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 오시기 700년 전에 예언합니다.
소돔과 고모라처럼 폭력과 음란이 가득한 이들을 구원하시려고
생존자를 남겨주시는 하나님.
주홍 같이 붉은 죄도 눈처럼 희게 만드시는 하나님
진홍 같이 붉은 죄도 양털처럼 희게 하시는 하나님
주님은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순종의 도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삶을 일치시킬 때
땅에서 아버지의 뜻이 나의 삶을 통해 이루어지며
땅에서 우리의 수고에 아름다운 열매가 선물처럼 옵니다.
열왕기상에서는 솔로몬에게 주신 모든 지혜가
하나님의 것임을 웅장하게 선언하십니다.
인간관계에 조약을 맺는 지혜도 주님이 주신 지혜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십니다.
사람 관계에 지혜를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가족, 친구, 지인, 동료, 경쟁자 등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에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듯 우리에게도 주시기를 구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삶에 오셨지만 보지 뭇합니다.
그가 내 옆에 계시지만 인식하지 못합니다.
영혼의 눈이 환히 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눈과 귀가 활짝 열리기를 기도합니다.
영혼의 근육이 힘차게 발달하기를 기도합니다.
영혼의 신경이 정교하게 깨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주신 지혜를 날마다 깨달아 얻어서
앎이 커지고 삶이 밝아지고 주님 닮기를 기도합니다.
욥기 9장
8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9 북두성과 삼성과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셨으며
10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느니라
11 그가 내 앞으로 지나시나 내가 보지 못하며 그가 내 앞에서 움직이시나 내가 깨닫지 못하느니라
이사야 1장
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열왕기상 5장
12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고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두 사람이 함께 약조를 맺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