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토) 성경읽기와 기도
예레미야 7-9, 이사야 16, 열왕기상 11:1-13
예레미야 9: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
이사야 16:6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그가 거만하며 교만하며 분노함도 들었거니와 그의 자랑이 헛되도다 12 모압이 그 산당에서 피곤하도록 봉사하며 자기 성소에 나아가서 기도할지라도 소용없으리로다
열왕기상 11: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오늘의 주제는 근심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합니다. 이스라엘, 유다, 이방 족속이 모두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백성을 위해 주야로 웁니다. 그의 눈은 눈물 샘이 됩니다. 백성을 위해 간절히 우는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을 가리킵니다. 예루살렘과 죄인들을 위해 간절히 눈물 흘리신 예수님의 마음이 예레미야의 눈물에 함께 흐릅니다.
모압은 이스라엘의 친척입니다. 다윗의 외가 조상입니다. 룻이 모압 출신입니다. 모압은 교만합니다. 그래서 헛된 종교생활에 분주하지만,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방 족속인 모압을 위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열왕기상에서는 역대의 현군인 솔로몬의 쇠락이 그려집니다. 그는 자신의 물질과 권력, 지혜와 인맥을 믿고… 하나님을 떠납니다. 결과는 진노의 도래입니다. 하나님을 알지만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의 영광으로 바꾼 솔로몬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비참한 말로였습니다.
예수님은 비참한 말로를 십자가에서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떠난 적이 없지만 십자가의 심판을 받으신 거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안에서 근심이 기쁨으로 바뀌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계셔서 눈물이 웃음으로 바뀝니다. 예수님이 계셔서 탄식이 찬송으로 바뀝니다. 예수님이 계셔서 껍데기가 알맹이로 바뀝니다.
예수님의 심정으로 가정과 친지와 교회와 나라를 품습니다. 예수님의 가슴으로 민족과 열방을 위해 눈물 흘립니다. 울며 파종하는 사람은 기쁨으로 단을 거둘 것입니다. 자식을 위해 우는 부모는 나를 위해 우시는 예수님의 통곡 소리를 듣습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은 모두 살아날 것입니다. 나를 위해 울어주는 사람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주는 사람이 있는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고 생명의 길에서 주님의 빛을 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