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월 성경읽기와 기도
예레미야 49:16 바위 틈에 살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 같이 보금자리를 높은 데에 지었을지라도 내가 그리로부터 너를 끌어내리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 49:33 하솔은 큰 뱀의 거처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거기 사는 사람이나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리라 하시니라
이사야 29:13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예레미야 49장 16절은 요르단 남부에 있는 바위 도시 <페트라>에 대한 심판 예언이에요. 에돔의 수도였고, 천년 이상 부강한 무역도시였어요. 그들은 수십미터 넘는 바위산들에 건물을 지었죠. 잘 나가다가 갑자기 완전히 폐허가 되어 사라졌어요. 근대에 베두인 목동들이 발견해서 지금은 요르단의 관광지가 되었지요.
예레미야 49장 33절은 갈릴리에서 북부지역에 있는 도시국가 <하솔>에 대한 심판 예언이에요. 하솔은 유력한 도시국가였는데, 발견된 유적지가 1백만평 정도 되는 대단한 고대 도시였지요.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황폐한 곳이 되고 말았어요.
눈으로 확인되는 것만 다 진실인 것은 아니지요. 눈으로 안보이는 더 확실한 진실도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성경은 알려주어요.
이스라엘과 요르단에는 성경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땅들의 이야기가 보존되어 있어요.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생각하게 해요. 성서 배경 국가들을 가서 보면, 3천년 전, 2천5백년 전에 지어진 성벽, 성문, 창고, 군사 시설, 지하수로 등이 즐비해서 놀랐어요.
시간의 주관자이신 주님께 우리 인생의 시간표를 공유하라고 성경은 말해요. 악에는 벌을 내리시는 정의로운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것이지요. 나쁜 사람 미워하느라 에너지 쓰지 말라는 것이지요. 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심판은 맡기고 선한 곳에 에너지를 쓰라는 것이에요.
오늘을 믿음으로 살라고 말씀해주시는 것이지요. 마음으로 돌이키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수여하시는 자비로우신 분이 우리에게 계셔서 참 다행이에요. 우리도 생명을 나누고 자비를 베푸는 삶을 산다면 주님의 시간대에 사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