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함의 의미에 대하여

그대에게 불가침의 성역은 무엇인가? 그대가 성스럽게 여기는 영역은 어디인가? 그대의 존재를 아스러지게 할만큼 무시무시한 것은 무엇인가? 그대를 패배자로 느끼게끔 하는 것이 혹 있는가? 그대가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는 그런 절대적인 기준이 혹시 있는가?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이 바로 그대의 종교이다. 그대를 비상하게도 하고 추락하게도 하는 그것, 그대가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여기는 그것, 그대의 존재를 입증하기도 하고 삭제하기도 … Read more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성인 어거스틴은 그의 고백록에서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한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 안에서 쉼을 얻기 전까지는 결코 쉼이 없습니다.” 쉼이 없고, 만족이 없고, 안정이 없는 삶은 고대인은 물론 현대인도 동일합니다. 유목민처럼 떠도는 현대인의 삶에서 쉼과 만족과 안정은, 끊임없이 꿈꾸지만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대상입니다. 홍수나 장마로 물난리가 나면 정작 마실 물은 별로 없는 … Read more

회개는 수술입니다

회개는 치료하는 문을 엽니다. 회개는 회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회개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초청장에 “예”라고 서명하는 것입니다. 회개는 돌이키고 고치는 것입니다. 돌이킨다는 것은 방향을 전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로 방향을 돌이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의 길에서 하나님의 길로 ‘뒤돌아 서’는 것이 돌이킴입니다. 고친다는 것은 마음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교만과 죄악으로 얼룩진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고 수술하고 고치는 것입니다.죄에는 고통이 따릅니다. … Read more

나의 약함을 감사합니다

구약의 십계명은 하나님의 성품을 사람에게 알려줍니다. 하나님은 거룩하고 순결하고 의롭고 진실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교제하려면 하나님처럼 거룩하고 완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품과 그 기준을 따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십계명과 율법은 사람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는 존재임을 알려줍니다. 나의 내면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음을 인정하게 해 줍니다. 나의 약함을 인정하고 철저히 … Read more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시 시작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때 잘못하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무엇이든 하겠어!” “나의 인생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나는 너무나 오랫동안 잘못 살았는데 과연 나의 인생도 새로워질 수 있을까?” “지금까지의 실수와 실패를 뒤로 하고 앞으로 새로운 인생 역사를 쓰고 싶다!” 누구나 잊고 싶은 과거가 있고 숨기고 싶은 부끄러운 일이 있습니다. 뒤안길을 돌아보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