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5일 (수) 성경 읽기와 기도

2023년 11월 15일 (수) 성경 읽기와 기도

감사행진 3일차입니다.
오늘도 감사한 것 세 가지를
감사일기로 기록하고 감사기도를 올리며
하나님이 나의 삶에 동행하심을 알고 느끼는
감사의 영적 센서가 활성화되는
귀한 은혜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지적질은 인간의 뿌리 깊은 본능입니다.
창세기 3장부터 인간은 인간의 잘못을 밝힙니다.
내 눈에 대들보가 있지만, 내 눈에는 보이지 않고
남의 눈에 티끌이 있지만, 그것은 찾아냅니다.
그 지적질로는 사랑을 만들지 못합니다.
비난과 비판으로 관계의 문을 열지 못합니다.
수용과 용납이 관계의 수문을 엽니다.
내가 포용하지 못해서 얼마나 많은 관계의 문을 닫았는지
자신을 성찰하면 깜짝 놀라 주님 앞에 무릎 꿇게 됩니다.

어떤 사람에게 선천적 시각장애가 있는데,
그게 왜 그런지, 누구 잘못인지 논쟁이 일어납니다.
조상 탓인지, 자기 문제인지 따져 물었습니다.
그런 분석은 당사자를 깊은 절망에 빠뜨립니다.
그것이 하나님 탓인지, 사람 탓인지 묻는 것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그 맹인의 잘못도, 부모의 잘못도 아니라고
사랑으로 따뜻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가 겪은 어려움을 통하여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통하여
당신의 높은 뜻이 우리에게 이뤄지게 하십니다.
그 뜻은 사람이 주님의 빛을 보는 것이며,
따스한 주님의 사랑 안에 회복되는 것입니다.

욥은 자기가 태어난 날을 한탄합니다.
우리의 믿음도 재정과 직장과 가정 상황이 좋을 때면
한없이 긍정적이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다가도
경제적으로 힘들어지고 일이 꼬이고 관계가 틀어지면
끝없는 슬픔과 아픔과 절망에 빠져버리기도 합니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 욥도 절망했다면
내가 절망하는 것은 유도 아닙니다.
그렇게 우리의 믿음은 기복이 심합니다.
그렇기에 믿음의 기초는 나의 감정이나 행위가 아니라
주님의 사랑과 헌신에 있습니다.
영생을 내 힘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신적인 권능으로 우리에게 주십니다.
간절히 찾는 사람에게 보화를 찾게 하십니다.
열심히 사모하는 심령에 은혜를 주십니다.
주님을 귀중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은혜가 임합니다.

주님을 간절히 찾는 것은 무엇으로 나타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귀중하게 여기는 열정으로 나타납니다.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절히 받고 새기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천국의 비밀을 풀어 알게 하십니다.
간구하는 사람에게 응답하시며 강하게 하십니다.
사랑한다면 지적이나 비판이 아니라
용납하며 지지하며 기다리며 기도하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지적하신 것이 아니라,
나를 품고 나를 안고 나를 위해
피, 땀, 눈물로 십자가를 감당하셨습니다.
그 사랑이 나의 삶의 문을 여셨습니다.

요한복음 9:2 …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요한복음 9:3 …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요한복음 10: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10: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시 138:3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7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욥 10:18 주께서 나를 태에서 나오게 하셨음은 어찌함이니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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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와 기도 11월 13일 (월)

성경읽기와 기도 11월 13일 (월)

우리의 몸에도 센서가 있습니다.
센서가 오작동하면 몸이 고장 납니다.
장에 있는 포만감 센서가 고장 나면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프며
배가 불러도 만족감이 없다고 합니다.
과식하게 되고 비만하게 됩니다.

너무 탈진해서 우울증이 몸에 내려올 때
사람은 너무 많이 먹거나, 지나치게 자거나,
즐거움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과식, 과음, 과수면, 과몰입하면서
에너지를 내려고 합니다.
그 결과 몸은 더 지치고, 에너지는 더 고갈됩니다.
설탕은 아무리 먹어도 몸은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설탕을 원한다고 합니다.

사람이 주는 사랑은 설탕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은 생명입니다.
그 사랑은 우리에게 주신 말씀과 성령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빵입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사람을 먹고 마시는 사람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이 그 안에 거합니다.
우리의 영혼을 건강하게 합니다.
지친 영혼을 일으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감사를 주십니다.

앞으로 3주간 감사의 행진을 하고 싶습니다.
매일 3가지 감사한 내용을 찾아서 감사 일기를 쓰면 좋겠습니다.
매일 저녁에 감사한 제목을 기록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 함께하시는 것을 인지할 수 있는
마음의 센서가 점등되고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저녁에 하루를 마무리하며 감사한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생명의 양식인 성경 말씀을 한 줄 한 줄 마음에 새깁니다.
우리 성도들이 주님과 교제하고 주님께 감사하면서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함께하심을 감지하는
영혼의 센서가 회복되고 활성화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발견하고 감사하는 영혼의 센서가
섬세하게 살아나는 3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시편 136:24 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5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요한복음 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요한복음 5-6 시편 136 욥기 9:17-35

11월 11일 (토) 성경읽기와 기도

11월 11일 (토) 성경읽기와 기도
요한복음 3-4 시편 135 욥기 8

건강한 물은 사람을 생기있게 하듯
주님이 주시는 말씀과 성령의 생명수는
우리를 건강하게 활기있기 합니다.
제가 아는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면 살아난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이 의지하는 것들은 거미줄 같다고 욥기는 증언합니다.
육체의 만족을 주는 세상의 것들은 거미줄 같습니다.

액상과당으로 맛을 낸 공장제조 음료는
즉각적으로 당을 세포에 공급하고
도파민이 즉각적으로 분출하게 하여
순간적으로 만족감과 행복감을 선사합니다.
그러나 일시에 분출된 당과 도파민이 떨어지면
지치고 피곤하고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집니다.
결국 다시 당과 도파민을 찾는 중독으로 이어집니다.
우리 주님은 액상과당 가득찬 공장음료를 주시는 것이 아닌,
생명의 물을 주셔서 목마르지 않게 하시는
참 구원의 하나님입니다.

도파미네이션이라는 책이 히트입니다.
스탠퍼드 교수가 쓴 실제적인 책입니다.
현대인은 즉각적이며 순간적인 방식으로
즐거움을 누리고 만족을 느끼고 음식을 먹습니다.
쇼츠, 소셜, 게임, 영상, 드라마,
매운 음식, 달콤 디저트, 인스턴트 가공음식, 에너지 드링크…
애써 땀흘리고 수고하지 않아도
눈과 귀와 입과 머리에 만족을 쏘옥 넣어주는 것들
손가락 끝에서 손쉽게 즉각적인 만족과 보상을 주는 것들
그것들이 현대인을 불만족과 우울로 몰고 있다고 합니다.
땀흘려 운동하기,
차분히 생각하기,
기도하며 마음 근육 키우기,
손으로 수고해 만들기,
기다리면서 성장하기,
시간이 걸리지만, 참여하고 기여하고 만들어가면서
느끼는 작은 행복을 잃어버리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 것들이 많았는데요
지난 봄부터 하나씩 끊어가고 있습니다.
밀가루를 (거의) 끊었고
설탕을 끊었고, 에너지 드링크를 끊었습니다.
세상의 단물이 너무 많으면
주님의 말씀이 맛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주님의 말씀이 살아움직이는 것을 요즘 많이 느낍니다.

모든 성도들의 삶에서 주님의 말씀이
매일매일 살아움직이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뉴시티 남녀노소 성도들의 삶에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흐르고 흘러
오늘도 내일도 영원토록 목마르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요한복음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시 135:3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욥 8:14 … 그가 의지하는 것이 거미줄 같은즉

 

11월 9일 성경읽기와 기도

11월 9일 성경읽기와 기도

예루살렘에 가서 광야 같은 인생을 묵상했습니다.
지난 2월 눈으로 본 예루살렘 주변은 광야였습니다.
20분만 차 타고 나가도
바위와 흙이 한없이 광야를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생명이 살 수 있는 것은
밤새 내리는 이슬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루살렘과 런던의 연간 강수량은 비슷하지만
우기가 몇 달에 한정되어 잠깐 비가 오기에
예루살렘은 광야가 됩니다.
긴 건기의 시간에는 이슬이 땅을 적신다고 합니다.

헐몬산은 407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비오는 날 헐몬산을 향해 운전해가다
도중에 멈추고 온 적이 있습니다.
2815미터 정상에 가는 길은 험난하였습니다.
그곳에서 내리는 이슬이 시온산까지 옵니다.

우리 인생도 그런 것 같습니다.
큰 비로 사는 것 같지만,
작은 이슬도 광야를 적시어
대지가 꽃을 피우게 합니다.

큰 샘이 솟구쳐야 사는 것 같지만
멀리서 온 이슬이 샘 바닥을 이루고
건기를 이기고 열매맺게 합니다.

주님의 생명으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
광야같은 세상을 살 때
샘과 이슬을 주셔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필요한 샘물과 이슬을 주시니
오늘도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시 133:1, 3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11월 2일 성경읽기와 기도

11월 2일 성경읽기와 기도

시편 127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솔로몬이 쓴 시편을 읽으며
솔로몬의 인생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집 (성전)을 세웠고
성 (예루살렘 시)을 세웠고
많은 일을 했고 많은 자녀를 두었지요.

헛되며… 헛되도다… 헛되도다…
하나님을 배제한 삶은 무의미했다.
하나님을 떠난 그의 삶은 무가치했다.

그가 많은 수고를 하고 업적을 세웠지만
성공의 사다리에 높이 오를수록
하나님을 소거한 삶을 살았지요.

그가 지은 성전과 도시는
바벨의 신전과 문명처럼
그의 사후에 무너지고 말았죠.

그의 자녀들도 그의 인생을
허무에서 건지지는 못했어요.
그의 아들 때에 나라가 동강났죠.

하나님을 되찾은 삶은 의미 있다.
하나님께 돌이킨 삶은 가치 있다.
하나님을 인정한 삶은 만족 있다.

솔모론은 소망을 이야기하네요.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니 소망 있다.
하나님이 집을 세우시니 미래 있다.
하나님이 도시를 지키니 희망 있다.

솔로몬은 진짜 행복을 말하네요.
하나님이 일하시니 내 수고가 가치 있다
하나님이 도우시니 내가 일할 수 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니 꿀잠 잘 수 있다.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나요?
하나님께 맡기고 있나요?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나요?

주님이 일하시니 염려를 맡긴다.
오늘 수고하는 것에만 집중한다.
내일 걱정은 내일로 넘긴다.

잠을 자고나면 부활의 아침이 온다.
하루가 고단해도 내일은 소망이 뜬다.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로 뛰어듭니다.